12월 1일 ‘중미 통상 분쟁과 새로운 한중관계 모색’ 주제로

원광대 전경
원광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원광대(총장 김도종) 한중관계연구원이 12월 1일 교내 새천년관에서 ‘중미 통상 분쟁과 새로운 한중관계의 모색’을 주제로 2018 추계 국제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원장 염승준)은 그동안 중국과 한국 간에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현상에 관해 원인과 함의를 조사 연구해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중관계연구원 산하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및 (사)한국산업경제학회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학제 간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을 위해 한·중·미 세션 및 산업경제 세션으로 구분해 10개 세부 분과별 세션이 진행된다.

고준성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미국의 입장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그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다.

특히 한중관계연구원이 주재하는 한·중·미 세션에서는 최근 발생한 미·중 간 무역 분쟁에 따른 관세 제재 조치 사태와 관련해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발표가 이뤄진다.

또 △웨이웨이 중국산동청년정치학원 교수 △고준성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창배 부경대 교수 △정규식·최자영 원광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하고 △나용우 통일연구원 연구원 △김욱 건국대 교수 △이홍배 동의대 교수 △조은교 산업연구원 박사 △강태원 군산대 교수가 지정 토론자로 나선다.

염승준 한중관계연구원장은 “최근 발생한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의 흐름에 큰 변화가 초래될 것”이라며 “이 시점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그 맥락을 분석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로 평가할 만하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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