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학생 어울림 마당'이 인천시 남구 도화동 인천대 캠퍼스와 인천전문대 체육관에서 4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개최된다. 우리겨레하나되기 인천운동본부와 인천대(총장 박호군)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16회 아시아 육상경기대회로 방문 중인 북측 청년학생협력단 등 1백여명과 인천대, 인하대(총장 홍승용) 등 인천지역 대학생 5백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남.북측 대표자 연설, 문예공연, 체육경기, 인천대 총장 환영사, 기념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인천대 관계자는 "국내에서 남.북 대학생들이 만남의 기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이 자리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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