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는 김장김치 2톤(10kg 들이 200상자)을 직접 담가 노원구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삼육대는 김장김치 2톤(10kg 들이 200상자)을 직접 담가 노원구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28일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서울시 시민정원사 교육생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김장김치 2톤(10kg 들이 200상자)을 직접 담가 노원구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오덕신 부총장은 “삼육대는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를 양성하는 학교”라며 “이런 가슴 뛰는 행사에 함께해준 학생들과 시민정원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진 학생(환경그린디자인학과 3학년) 은 “어르신들을 돕는 뜻깊은 일이라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정성껏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앞선 20일 학생들이 ‘그린교육’을 통해 직접 재배한 배추 1000 포기를 지역 사회복지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삼육대 학생들은 첨단도시농업시설인 에코팜에서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나누는 ‘피플스 그로서리(People’s Grocery)’ 활동을 통해 나눔 실천 역량을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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