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열린 울산대-IPCMS 국제 심포지엄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플랜카드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28~29일 열린 울산대-IPCMS 국제 심포지엄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플랜카드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 물리학과가 11월 28~29일 울산대 자연과학관에서 프랑스 국립 물리 및 재료화학연구소(IPCMS)와 제2회 국제 심포시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울산대와 프랑스에서 30명의 교수 및 연구원을 포함해 대학원생 등 모두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전자구조 계산 △신물질 합성 △분광학 및 주사터널링현미경을 활용한 물성 분석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최근 연구동향 및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했다.

또 홍순철 울산대 물리학과 교수의 ‘새로운 영구자석 재료 후보군에 대한 연구’와 실비유 콜리스(Silviu Colis) 프랑스 IPCMS 교수의 ‘유기박막 태양전지 효율 향상에 관한 연구’ 등 모두 3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외에도 장기 방문 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기기 공동 활용, 공동지도교수제 및 박사 공동학위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성래 울산대 물리학과장은 “물리학과는 글로벌화를 지향해 대학원 수업과 연구회의는 모두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프랑스를 비롯해 중국·일본·베트남·미국 등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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