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대전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 솔뫼우드산림산업(주)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대 산림과학부 연합전공 글로벌환경경영학은 11월 21일 대전시 동구 용전동 천주교대전교구에서 재단법인대전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 솔뫼우드산림산업(주)과 장학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
협약 체결.

재단법인대전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은 재단 소유지인 충남 금산군 진산면 지방리 산2-1외 8필지 (87만2852m2)에서 솔뫼우드산림산업(주)과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거래형]사업의 산림탄소상쇄권 판매수익금 전액을 서울대 산림과학부(연합전공 글로벌환경경영학)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협약서를 체결했다.

천주교 대전교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는 "재단소유의 산림자원에서 축적되는 이산화탄소 판매수익금이 지구환경보전에 필요한 인재양성에 기부하는 장학사업 협약서 체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산림과학부(연합전공 글로벌환경경영학) 전공주임 윤여창 교수는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지구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적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구차원의 환경문제 해결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성현 솔뫼우드산림산업(주) 대표이사는 "산림탄소상쇄[거래형]사업 대상지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사업대상지를 확대해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맡은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설명했다.

산림탄소상쇄[거래형]사업은 지구온난화 방지목적으로 국제협약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의 억제 및 산림탄소흡수량 증가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며, 우리나라는 2030년 온실가스배출량 8억5천만톤 중 약 37%인 3억1천만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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