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화) 연세암병원 서암 강당에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연세대가 4일(화) 연세암병원 서암 강당에서 ‘의생명융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의과대학, 공과대학, 그리고 포항공과대학에서 초청된 9인의 전문가 강연을 중심으로 최근 융합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바이오의약학 분야를 논의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신소재공학 및 로봇공학의 성공적인 응용이 미래의학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연세대는 21세기 바이오경제의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생명시스템대학을 설립한 바 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또한 생명시스템대학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공과대학, 그리고 포항공과대학까지 참여를 계획하는 바이오융합연구원의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융합연구원은 2019년 개원을 추진 중인 송도 국제캠퍼스 YSP(Yonsei Science Park)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세계 유수의 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한 송도에서 바이오의약학 분야 산학연 성공신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세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교내 연구기관들과 외부 참여 기관들의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연세대의 바이오 분야 연구력 향상뿐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 의생명융합연구원 설립에 뜻을 모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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