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스피치 경진대회 수상지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아주 스피치 경진대회 수상지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아주대(총장 박형주) 대학일자리센터가 '제1회 아주 스피치 경진대회'를 11월 27일 개최했다.

이번 스피치 경진대회는 △대학 4년 도전과제! 나의 버킷 리스트 △세상에 알리고 싶은 나의 히스토리 △나의 강점 포인트를 적용한 성공 경험담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을 위해 11월 한 달 간 총 10회 아나운서 출신 전문 강사진의 특강과 기초 및 심화단계의 스피치 트레이닝 과정이 운영됐다. 이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포함한 아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선 참가자를 모집,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15명을 가렸다.

본선 참가자들은 자신의 주제에 대해 5분 동안 발표했고 심사를 통해 9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선 심사는 △이병훈 다산학부대학 교수 △신종호 다산학부대학 교수 △문종성 전 현대자동차 전략기획팀 그룹장의 평가 점수에 당일 대회를 관람한 70명의 청중 온라인 투표 점수를 반영해 뽑았다.

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스피치 교육을 내년에는 상·하반기로 확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배영환 대학일자리센터 팀장은 “우리 학생들이 학업의 과정과 여러 대내외 활동 그리고 면접에서 자신의 생각이나 의사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여러 기업들이 스펙 초월 전형을 운영하고 있기에 스피치 능력은 더욱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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