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채용 트랜드 분석 및 AI 모의 면접 설명회를 하고 있다.
기업의 채용 트랜드 분석 및 AI 모의 면접 설명회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제대(총장직무대행 이병두)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고 최근 기업 채용의 트랜드에 맞춰,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기반의 온라인 모의 면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인제대 대학일자리센터는 11월 27일 이태석기념홀에서 2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채용 트랜드 분석 및 AI 모의 면접’ 특강을 실시하고 AI 모의 면접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 10일부터 검사를 진행해 검사 결과에 대한 취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에 도입한 인공지능면접 ‘in AIR’는 뇌신경과학 기반의 성과행동 메커니즘으로 설계된 온라인 인재선발용 통합역량검사 시스템으로 성과역량, 관계역량, 조직적합성 등 채용 지원자의 내면적 특성과, 매력도ㆍ의사표현ㆍ감정전달 등의 호감도를 종합적으로 평가, 분석해 기업에 알맞은 인재를 선발하도록 설계돼 있다.

AI 모의 면접은 자기소개와 인성검사, 적성 퀴즈, 심층 면접 순서로 면접이 진행되며,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서든 볼 수 있고 면접 대기 시간과 면접 장소 등 시간적, 공간적 제한 없이 면접 기간에 맞춰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면접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올해 금융권과 대기업 등 100개의 기업에서 AI 모의 면접을 도입했다.

인제대 학생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센터장 박석근 교수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채용시스템을 빠르게 이해하고 대응함으로써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다”며 “인제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진로와 취업지원 서비스에도 학생 수요 중심의 혁신적인 IT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