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발표대회를 참가자와 수상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도서발표대회를 참가자와 수상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나사렛대(총장 임승안)은 11월 28일 나사렛관 패치홀에서 독서토론클럽 학생, 청중평가단, 심사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독서발표 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독서진흥프로그램 '나-讀하다'는 독서를 통해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식정보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11월 독서진흥프로그램인 '독서발표(프레젠테이션)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7팀이 팀에서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고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구성해 청중평가단으로 선정된 20명의 학생들과 7명의 전문심사위원 그리고 일반 청중 앞에서 11분간 직접 발표했다.

심사 결과 《인공지능(AI)법과 공존윤리(한희원 저)》라는 책을 읽고 발표한 시나브로팀(김형준,김세민, 백소은,서장현,황효진)이 대상을 수상했다.

시나브로팀의 팀장인 황효진 학생(국제경영학과 4학년)은 “인공지능이라는 현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소재의 책을 선정해 읽으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팀원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모아 협업하며,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완성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도서관에서는 독서발표(프레젠테이션)대회에 참여한 재학생들에게 막간을 이용해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엄정국 도서관장은 “독서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함양하고 핵심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독서진흥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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