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더하다‘ 주제로 62개 기업 참여해 전시홍보 및 투자 IR
경기지역 10개 대학 성공적인 창업모델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단국대 창업지원단이 제5회 DKU 스타트업 데모데이 & 창업동아리 페스티벌을 11월 29일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단국대 창업지원단]
단국대 창업지원단이 제5회 DKU 스타트업 데모데이 & 창업동아리 페스티벌을 11월 29일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단국대 창업지원단]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단국대(총장 장호성)1129일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2018 5DKU 스타트업 데모데이 및 창업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창업]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수행하는 단국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후원했다. 단국대는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됐다.

행사는 염기훈 단국대 창업지원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어진우 단국대 산학부총장의 축사, 홍진동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과장 및 백양순 한국ICT융합협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2018 창업아이템 사업화 및 후속지원선정 창업자, 유능한 (예비)창업자의 아이템 및 시제품들이 전시됐다. 참여기업들의 투자 IR이 함께 진행돼 내실을 더했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경기지역 대학들과 성공적인 창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거점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진제공=단국대 창업지원단]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경기지역 대학들과 성공적인 창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거점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진제공=단국대 창업지원단]

단국대 창업지원단 측은 사업 선정자들이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격려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창업자들에게 예비 데드라인을 만들어 시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도록 독려하는 계기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단국대 창업지원단의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대학을 중심으로 경기권역 전반에 걸쳐 창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선도대학으로서 경기지역 10개 비선도대학들과 성공적인 창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향후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이들 대학에 다년간의 창업 노하우를 전수함과 동시에 지역 내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Interview] 염기훈 단국대 창업지원단장

-올해 행사의 특징은

“5회째를 맞은 DKU 스타트업 데모데이 및 창업동아리 페스티벌은 학생동아리, 창업보육센터 및 창업프라자센터 입주기업이 참여해 시제품을 전시하는 자리다. 올해는 특히 졸업기업도 참여해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62개 기업이 참여해 시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투자 IR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우리 단국대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강남대, 경희대, 나사렛대, 명지대, 수원대, 오산대, 용인송담대, 한신대, 한국외대 등 권역 내 10개 대학이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성공적인 창업모델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른바 지역거점사업으로서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전진기지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행사를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행사에 지역 내 VC들이 많이 온다. 투자 IR5개 기업만 하지만 VC들에게 스타트업, 창업동아리 관계자들을 소개하는 연결고리인 만큼 실제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하는 스타트업 사업자들과 학생창업동아리들에게는 자신들의 시제품을 알릴 수 있고, 창업지원단으로서는 외부인사들을 대상으로 지원단의 다양한 활동들을 브리핑할 수 있는 자리여서 의미가 있다. 창업교육 최우수기관, 창업선도대학, 산학협력 선도대학, 4차산업혁명 선도대학,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창업교육거점대학 등의 수식어를 갖고 있는 만큼 권역 내 10개 대학의 중심으로서 학생동아리, 연합동아리 등을 위주로 공동지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