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마커바이오 심벌마크
웰마커바이오 심벌마크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창업선도대학의 사업화팀 중 표적항암제 전문기업인 웰마커바이오(대표 진동훈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총 280억원 규모인 대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를 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45억원의 시드투자를 모집한 지 6개월 만의 성과다.

특히 이스라엘 글로벌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 요즈마그룹코리아를 비롯해 KDB산업은행, 가이아벤처파트너스, KB증권, IBK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마젤란기술투자, 프렌드투자파트너스, 위드윈인베스트먼트, 메리츠종금증권,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등의 기관이 투자를 결정했다.

웰마커바이오는 2016년 12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에서 스핀오프(spin-off, 특정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연구원이 연구결과를 갖고 창업하는 것)로 설립됐고, 2017년 울산대 창업선도대학 사업화 팀에 선정돼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표적항암제 5종을 개발 중이며, 5종의 항암제 모두 혁신 신약(First-in class)으로 개발 중이다.

투자금은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 신약의 전·임상시험과 추가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입된다.

조홍래 창업선도대학 단장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바이오 메디컬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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