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부터 무박 2일간 열린 메디컬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수상한 학생들과 대학 및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11월 30일부터 무박 2일간 열린 메디컬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수상한 학생들과 대학 및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 창업지원단이 의료·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11월 30일~12월 1일까지 울산대병원에서 ‘2018 메디컬(Medical) 스타트업 페스타(이하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디컬 스타트업 신기술을 전시하고 예비창업자를 위한 ‘메디컬 해커톤’과 메디컬 창업자의 기업성장 액셀러레이팅을 위한 ‘메디컬 액셀톤’을 함께 개최했다.

특히 페스타 기간 동안 ‘메디컬 신기술 스타트업 Zone’을 설치해 울산대를 비롯 울산경제진흥원, UNIST, 춘해보건대학교, CK치과에서 보육하고 있는 지역 메디컬 스타트업 제품을 전시하며 의료진 및 병원 방문객에 홍보하기도 했다.

전국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페스타에서는 메디컬 창업기업 성공사례, 의료 창업가이드 등 강연을 시작으로 해커톤(11팀)과 액셀톤(11팀)의 두 트랙으로 나눠 각각 BM개발과 투자IR구성이라는 미션을 무박2일간 수행했다.

각 팀은 전문멘토 11명의 1대1피드백을 통해 아이템을 구체화했으며, 1일 최종결과물 발표를 통해 해커톤 3팀, 액셀톤 3팀을 선정, 시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시상한 6팀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상금과 함께 울산대에서 수행하고 있는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2019년 사업팀 선정 연계, 서울아산병원의 GoHope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조홍래 창업지원단장은 “울산대병원의 테스트베드와 의료진들의 전문멘토를 활용해 병원 중심의 지역 메디컬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메디컬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발굴된 팀이 전국 유일의 바이오 특화로 진행되는 울산대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과 연계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