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부 멍플팀, 상금 100만원과‘차세대 장영실 인증서’받아

창업동아리 멍플팀이 창업・창직・창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받은 금상과 인증서를 들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창업동아리 멍플팀이 창업・창직・창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받은 금상과 인증서를 들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경영학부 창업동아리 멍플팀이 최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전국 전문대학 창업・창직・창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고등교육학회와 창업진흥원에서 주최했으며 전문대학에 적합한 창업・창직 방향과 국가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창업・창직・창작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전국 전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지도교수가 추천한 개인이나 4명 이하의 팀이 서류심사부터 최종 발표심사까지 약 3개월 동안 경합을 벌였다.

창업동아리 멍플팀은 반려견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인 대리산책, 유기견, 개공장, 개물림 사고 등을 해결할 수 있는 ‘with dog’이라는 통합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는 일자리 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펫팸족들의 과소비 행동을 지적하며 건전한 소비행동을 유도하는 유용한 아이템이라고 인정받아 금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더불어 팀원 전체가 ‘차세대 장영실 인증서’까지 받았다.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은 팀에게 ‘차세대 장영실 인증서’를 발급했으며, 수상자들은 향후 창업・창직・창작 아이디어를 가진 후배들을 대상으로 멘토 활동이 가능하다.

금상 수상 동아리의 팀장인 정성욱씨(계명문화대학교 경영학부 2)는 “마케팅원론 수업시간에 보고서로 제출한 아이디어가 발전해 전국 대회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with dog 어플이 정식으로 런칭될 수 있도록 제휴업체 모집과 관련 법규 등을 꼼꼼히 확인해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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