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교육혁신지구 계양구, 미추홀구, 부평구, 중구에 이어 서구, 연수구추가 지정으로 6개 지구 운영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19년 교육혁신지구를 계양구·미추홀구·부평구·중구에 이어 서구·연수구 2개 지구를 추가 지정하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교육혁신지구는 교육청·기초자치단체·학교·지역주민이 함께 학교교육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적 문제에 대한 협력을 통해 풀어내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온 마을에서 배움이 일어나도록 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은 2015년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2017년에 계양구·부평구·중구로 확대됐으며, 2019년에는 서구·연수구까지 추가 지정돼 내년에는 6개의 교육혁신지구가 운영된다.

이번에 지정된 서구와 연수구는 마을교육자원 발굴을 통한 교육과정 연계, 마을학교 운영,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감성문화예술교육 운영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제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12월까지 2개 교육혁신지구 사업에 대한 컨설팅 및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19년 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측은 "교육혁신지구 확대로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지역사회에 기반한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는 교육공동체가 조성돼 삶의 힘이 자라는 인천교육을 실현하는 데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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