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선 평가원장 "수능 혼란과 심려 끼쳐드려 송구"
성기선 평가원장 "수능 혼란과 심려 끼쳐드려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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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논란에 공식 사과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한국대학신문 DB)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2019학년도 수능 실시 이후 국어영역을 중심으로 난이도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공식 사과했다.

성 원장은 4일 세종정부청사 교육부동 지하 1층 브리핑룸에서 "수능 문항 난이도에 대해 전국의 수험생, 학부모, 일선 선생님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 원장은 "수능은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고등학교까지 교육 이수정도, 대학 입학생 선발 자료,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 평가"라면서 " 복합적 목표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잘 알고 있다. 적절한 난이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 원장은 "그러나 이번 수능에서 출제위원단 예측과 실제 결과 사이에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국어영역의 경우 지문과 문항 길이가 너무 길고 내용이 어렵다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됐다"고 말했다.

성 원장은 "향후에는 지문 길이와 고난도 문항 난이도 수준을 면밀히 검토해 교육적 타당성이 높은 문항을 출제하겠다"면서 "국어 31번 같은 초고난도 문항을 지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 원장은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내일 성적표를 받을 수험생들에게 당부한다. 최선을 다했다.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더라도 낙담과 좌절하지 말고 새 출발을 위한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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