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유일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정… 글로벌 창의·융합인재 양성
교육부 ‘자율개선대학’ 최종 선정, 정부재정지원 사업비 640억원 규모
수능 80%, 학생부교과 20% 반영해 나군·다군에서 총 416명 선발

선문대는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으로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2018년 교육부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최종 선정됐다.[사진=선문대 제공]
선문대는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으로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2018년 교육부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선문대학교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으로 나·다군에서 총 416명을 선발한다. 수능 80%, 학생부교과 20%로 학생들을 선발하며 이 중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스포츠과학부(스포츠과학전공), 시각디자인학과는 수능 40%, 실기 60%를 반영한다. 모든 전형에서 별도의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수능 성적(80% 반영)은 인문사회·예체능계열은 국어·영어·탐구(1과목)를, 자연계열은 수학·영어·탐구(1과목)를 반영하며, 반영비율은 수능 반영 영역별로 33.3%다. 한국사는 필수로 지정돼 수험생은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학생부교과 성적 산출방법을 보면, 이전에 계열별로 필수 및 선택으로 구분해 9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에서 다음과 같이 변경됐다. 모든 계열에서 공통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국사/윤리 포함), 과학 교과 중 15개 과목을 반영하도록 했다. 전산시스템을 통해 가장 높은 성적의 과목이 자동으로 반영되므로 별도로 확인할 필요는 없다. 지원자는 선문대 입학처 홈페이지의 성적산출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산출해 볼 수 있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은 없다. 한국사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취득한 등급에 따라 0~1점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학영역 가형 선택 시, 취득한 백분위 점수의 5% 가산점이 부여된다.  

■ 정부재정지원사업 총 12개, 사업비 640억원 = 선문대는 학생 1인당 지급하는 장학금이 421만원에 이른다(2017년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 모든 교육과정을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사회수요 맞춤형으로 개편하면서 학생 중심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선문대는 2015년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대전‧충남‧세종권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전국 34개교). 2016년에는 교육부 지정 ‘잘 가르치는 대학’ ACE+대학으로 선정돼 대학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2017년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올해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되면서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등을 포함해 현재 총 12개 사업에 사업비 최대 약 640억원을 지원 받는다. 이는 학생과 학교를 위해 활용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융합 인재를 길러내는 데 쓰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 교육부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 취업률 69.9%, 전국 2위(2017년 교육부 발표, ‘나’그룹) = 입학과 동시에 진로를 설계하는 선문대만의 교육 방침은 같은 규모 대학 취업률 전국 2위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선문대생은 입학하면서 자기이해 컨설팅을 통한 대학생활 계획을 수립한다. 저학년 학생들은 필수로 지정된 취업 관련된 강의를 들으며 자신의 성격과 직업 흥미 등 총 13종의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진로를 탐색하고 설정한다. 또한 고학년 학생들은 전문 취업컨설턴트와 수업을 통해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면접 등 실제적인 취업 훈련과 전략을 수립한다. 교수들은 든든한 조력자로 나서 일주일에 1회 진행되는 ‘사제동행 세미나’에서 학생들을 상담하고 있다. ‘평생지도 교수제’를 통해 졸업 후에도 학생들을 관리한다. 또한 선문대는 2017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국내 장기현장실습은 물론 청년해외진출 대학 선정에 따라 국외 현장실습을 통해 해외 취업도 지원한다. 

■ 지역기업에 취업한 졸업생에게 2년 뒤 1400만원 지원 = 창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창업과목이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돼 있으며, 2017년 기준 66개 창업 강좌에 3173명(재학생 대비 참여율 34%)이 수강했다. 13개의 창업 관련 프로그램에는 1023명이 참여했다. 또한 전공과 연계한 창업 강좌는 전공을 살려 창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졸업 이후에도 혜택은 이어진다. 졸업생이 지역기업에 입사하면 2년 뒤 1400만원을 주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학생은 2년간 매월 12만5000원만 내면 정부지원금, 기업부담금과 학교 장학금의 지원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 학생 1인 평균 장학금 421만원, 국내 최고 수준 = 선문대는 2017년 총 37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약 421만원이라는 우수한 교육환경은 학생 중심 교육시스템을 구축한 선문대의 자랑이다. 이는 등록금 대비 54.3%에 달해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 교내‧외 총 97개의 장학금 제도를 갖춰 선문대에 입학한 이들이 학업과 대학 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선문대는 49개국 190여 개 대학과의 국제교류 협정을 맺고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어학연수와 유학제도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선문대 제공]
선문대는 49개국 190여 개 대학과의 국제교류 협정을 맺고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어학연수와 유학제도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선문대 제공]

■ 글로벌 부총장 48명… 88개국 1566명 유학생 재학 = 선문대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린 대학이기도 하다. 전 세계 곳곳에 임명된 48명의 글로벌 부총장은 선문대만의 특별한 자랑이다. 이들은 전·현직 대학 총장, 장관, 국회의원, 교수 등 학술적 공로가 있거나 사회적 명망이 높은 인사다. 글로벌 부총장 제도는 재학생의 해외 경험뿐만 아니라 졸업생을 위한 해외 취업까지 연계돼 있다. 이 제도의 시행 후 학생 100여 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으며 여전히 전 세계 43개국에서 학생 추천을 요청하고 있다. 선문대는 전 세계 88개국 1566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하고 있다. 전체 학생 대비 외국인 유학생 비율은 지역 사립대 1위다(2017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기준). 글로벌 캠퍼스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선문대는 49개국 190여 개 대학과의 국제교류 협정을 맺고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어학연수와 유학제도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우수한 산학협력 대학… 국내외 1625개社와 가족기업 협약 = 좋은 대학은 지역을 살린다. 선문대가 바로 그렇다. 선문대는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으로 주민과 시설, 강좌, 공연 등을 공유하며 지역 사회를 살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연차 평가에서 선문대에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줬으며,  LINC사업에 이어 2017년에는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 선정돼 최고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산학 협력 성과는 눈부시다. 국내외 1625개 회사와 가족기업을 맺었으며 63개 기업 애로기술해결(265개), 191개 기업 기술지도(638회), 173개 기업 경영 자문(720회)을 했다. 특히 기술 이전이나 사업화는 자본과 개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 성과로 인해 3년 연속 LINC사업 우수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우수 산학협력단을 갖춘 선문대에서는 특성화된 학과 내 최적의 학습 환경을 만날 수 있다. 

■ 국내 최초 데이터·자동차 사고기록분석 전문가 양성 = 선문대에 가면 학생들이 만든 전기자동차가 교내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중·고등학교에서는 드론과 자율주행자동차, 3D프린터를 체험하기 위해 선문대를 방문하고 있다. 선문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신설한 학과인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와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자동차 사고기록분석 전문가를 양성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중 하나인 빅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은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가 맡았다. 전국 대학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손잡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하고 있다.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한국소비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동차 사고기록분석 전문가’를 양성한다.   

[인터뷰] 정영근 입학처장 “수시 이월인원에 따른 최종선발인원 확인하고 지원해야”  

정영근 입학처장
정영근 입학처장

- 합격을 위한 팁(tip)을 준다면.

“우리 대학은 대입에 대한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이 높이기 위해 올해 정시에서는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다만,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전년도 570명에서 올해 416명으로 154명이 줄어들어 경쟁률 상승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인문사회·예체능계열은 국어·영어·탐구(1과목)를, 자연계열은 수학·영어·탐구(1과목)를 반영하는 수능 반영방법에 따른 유불리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또한 전년도 경쟁률 및 수시모집 충원합격자 발표 이후, 수시 이월인원이 반영되는 최종선발인원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선문대 입시홈페이지의 성적산출프로그램을 이용해 전년도 합격자의 점수와 나의 점수를 비교해 보고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해 지원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이는 전략이 될 것이다.”   

-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학과 운영에 대해 말씀해달라.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진행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 중 50%가 자동화되지만 새롭게 생겨나는 직업도 있다. 선문대는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사물인터넷 등이 대학 교육 전반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2017년에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 △스마트자동차공학부 △외국어자율전공학부를 신설했다. 이들 학과(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혁신적 교육과정과 글로벌 창의·융합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적합한 교육과정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 통학 여건은 어떤가. 

“천안, 아산 지역뿐만 아니라 대전, 충남, 세종권에서도 선도적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는 우리 대학은 수도권 전철 1호선이자 KTX 환승역인 아산역(선문대역)과 천안아산KTX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KTX나 SRT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30분 내외의 거리에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 입학상담 및 문의 : 041) 530-2033~4
■ 입학 홈페이지 : http://ilovecampus.ac.kr/MainDefault.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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