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환경미화 직원들이 이선재 총장을 초대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광주여대 환경미화 직원들이 이선재 총장을 초대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광주여대(총장 이선재)는 3일 환경미화 용역업체 직원들이 이선재 총장을 점심식사 자리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16명의 직원들은 그간 교내 텃밭에서 가꾼 농작물을 수확해 김장을 담그고, 직접 장만한 음식들로 정성스럽게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이번 자리를 마련한 권복순씨는 “이선재 총장님은 평소 격의 없이 친근하게 저희를 대해 주시고, 볼 때마다 뭐라도 챙겨주려고 하시는 모습에서 정을 많이 느꼈다”며 “더울 땐 더위를 챙겨주시고, 추울 땐 추위를 챙겨주시는 총장님께 이렇게라도 대접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선재 총장은 뜻밖의 초대에 밀린 흔쾌히 참석하며 “우리 학생들이 쾌적한 캠퍼스에서 건강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교내 곳곳에서 애써 주시는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대학 구성원 모두가 직원분들의 노고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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