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자동차 핵심 부품 상용화, 논문 인용 전국 2위

이중희 교수.
이중희 교수.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는 5일 이중희 대학원 BIN융합공학과 교수가 한국복합재료학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복합재료 분야 국내 최고 석학으로 손꼽히는 이 교수는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초경량 고압수소저장용기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현재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에 탑재돼 있다.

이 교수는 기능성 나노복합재료에 대한 세계적인 우수한 연구 활동으로 그간 SCI 논문을 307편(h-index=57, 18,700회인용) 게재했고,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국내 전 공학 분야에서 인용 지수가 전국 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이러한 우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최고의 과학자만이 회원이 될 수 있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공학한림원의 회원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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