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프랜차이즈 남북경협 추진전략을 주제로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가 1일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가 1일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사)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회장 이용기, 세종대 교수)가 1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K-프랜차이즈 남북경협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로 2018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발표에서는 남북경협의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 그리고 미래에 K-프랜차이즈산업이 남북경협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안 및 문제점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뤄졌다.

논문발표에서는 프랜차이즈와 창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논문이 발표돼 남북경협을 앞 둔 시점에서 K-프랜차이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학회장인 이용기 세종대 교수는 "정부에서 발표한 170조원, 미화 1500억 달러라는 남북경제 효과에 대처하기 위한 K-프랜차이즈의 남북협력 방안에 대해 학회 차원에서 지속적 연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K-프랜차이즈가 북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벤치마킹해 K-프랜차이즈의 남북협력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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