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 논의

한-체코 미래포럼이 개최된 후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체코 미래포럼이 개최된 후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남대(총장 윤신일)가 4일(현지시간) 체코 외교부에서 한-체코 양국 간 교류 및 협력 증대를 논의하기 위한 ‘제4회 한-체코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체코 미래포럼은 2015년 6월 체코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으며, 한국과 체코 양국의 정치·경제·문화·교육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한-체코 간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왔다.

강남대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2015년도 민간우수외교사업으로 승인 및 후원을 받아 4년째 한-체코 미래포럼을 주관하며 양국의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포럼은 체코측 회장인 얀 피셔(Jan Fischer) 전 총리와 이태식 전 주미대사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체코 관계 증진을 위한 포괄적인 논의’라는 주제로 △정치, 외교 보안 분야의 협력 방안 △인적 교류,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 △산업, 과학 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2번째 세션에서는 ‘국가 이미지, 영향력 및 지위 향상을 위한 포괄적인 논의’라는 주제로 △체코에서의 한국 국가이미지, 영향력, 지위 향상 방안 △한국에서의 체코 국가이미지, 영향력, 지위 향상 방안 △한-체코 미래포럼 지속적 유지 등에 관한 양국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얀 피셔 전 체코 총리는 “2015년 체코 프라하에서 시작된 한-체코 미래포럼이 4회 한-체코미래포럼의 체코 개최까지 이어진 것은 양국 대표단의 상호 이해와 협력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과 고도기술 분야의 공동발전 논의를 통해 혁신적인 미래 과학기술 상업화의 전략적 협력관계로서 경쟁력 있는 동맹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은 “2015년 2월 한-체코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가운데 한-체코 미래포럼은 양국 협력의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국 협력을 통한 경제적 잠재성이 높기 때문에 정치·경제·문화·예술·교육 등 다방면에서 양국의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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