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합창단이 6일 첫 정기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출발:STAT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
한림합창단이 6일 첫 정기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출발:STAT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림대(총장 김중수) 합창단이 6일 교내 일송아트홀에서 첫번째 정기공연을 연다.

한림합창단은 캠퍼스 라이프 활성화를 위한 김중수 총장의 제안으로 올해 봄 창단했다.

한림합창단은 음악과 노래를 좋아하는 한림대 재학생들이 입단해 활동하는 학교 예술사절단으로, 현재 수강신청을 통한 교과목 연계 참가자와 취미활동을 위한 비교과 참여자가 어우러져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출발:START’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재학생 85명의 합창단원이 ‘Try to remember’ ‘Yesterday’ ‘Fly me to the moon’ ‘연가’ ‘걱정말아요 그대’등을 선서한다.

또 특별무대로 한림합창단 지휘자이자 성악가인 박병훈 교양기초교육대학 객원교수가 베이스 바리톤을 전한다. 박병훈 교수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립음악원 오페라과를 졸업,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대학 오페라과를 수료했으며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 가곡, 오라토리오과를 나왔다.

창단 때부터 합창단을 지도하고 있는 박 교수는 “전공, 성별 구분없이 음악을 매개로 만난 단원들이 연습과 열정으로 최선의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행복한 울림으로 캠퍼스와 지역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학생들이 다른 사람과의 융합을 통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배우고, 준비 과정을 통해 활력있는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올해로 3회를 맞은 교내 스포츠리그를 시작할 때도 같은 마음이었지만 이것이 바로 캠퍼스라이프의 목적이고 목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공연 관람 및 자세한 내용은 전화(033-248-13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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