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발전에 헌신… 숨은 일꾼들 15명 수상
대학 발전에 헌신… 숨은 일꾼들 15명 수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지 주최 제10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 개최
본지 주최 제10회 대학직원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와 시상자 등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명섭 기자]
앞줄 왼쪽부터 김영철 원격대학협의회 사무국장, 홍준 본지 대표이사, 박창호 한국외대 전략홍보팀 부장,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 이인원 본지 회장,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 이재규 본지 상무이사. 두 번째줄 왼쪽부터 고대현 경희사이버대 사무처 인사총무팀 팀장, 한양대 미디어전략센터 윤수지씨, 정미영 한성대 전략평가팀 팀장, 윤강용 명지대 명지미디어 과장, 이태형 대구가톨릭대 입학처 부처장, 조현명 강동대학교 입학처 팀장, 이정구 서울대 대학신문사 실장, 맨 위줄 왼쪽부터 연성대학교 산학협력처 김정규씨, 강상균 나사렛대 입학처 팀장, 이종일 서울여대 교육혁신단 교육혁신팀 팀장, 대구보건대학교 총무팀 유채형씨, 하태주 연암대학교 사무처 팀장, 한국영상대학교 입학홍보팀 김정규씨, 인하공업전문대학 평가홍보팀 이영우씨.[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대학팀] 본지가 주최하는 제10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이 5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창호 한국외대 전략홍보팀 부장을 비롯한 15명의 수상자,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 김영철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사무국장, 본지 이인원 회장, 홍준 대표이사, 수상자의 대학 관계자 및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내빈 환영사 및 축사, 경과보고, 시상, 수상자 전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인원 회장은 “우리가 10년 전 직원대상을 마련했을 때만 해도 우리 사회에서 교직원 문제에 대한 관심은 없었다. 한국대학신문이 대학을 위해 존재하는 신문인데 교직원들의 사기를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 하는 생각에서 이 상을 시작하게 됐다”며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학교에 돌아가셔서 더욱 좋은 일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김규태 고등교육정책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정부는 그동안 대학 총장과 보직자, 분야별 전문가인 교수들의 목소리는 자주 청취하려고 했지만, 대학 교직원 여러분들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다. 대학 교직원 여러분들이야말로 대학 현장의 최전선에서 대학의 운영과 교육·연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대학 교직원 여러분들이 대학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적인 불편함, 재정상 어려움, 학생들의 대학생활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정책적인 문제점들은 대학 현장에서 일해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생활 속 과제이자 현장형 과제다. 정부는 항상 대학 교직원 여러분들의 정책적인 건의사항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고등교육정책관은 국립대 행정 경험을 토대로 짧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나름대로 괜찮은 해외 대학을 보면, 직원과 교수와 학생 비율이 공통적으로 직원 비율이 2~3배 돼 탄탄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의 경우엔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 대학의 행정력이 탄탄해야 대학이 바로 설 수 있다. 어느 때보다 직원 한 분 한 분의 역량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남성희 수석부회장은 “한때 대학 교직원은 근무환경과 시간, 대우 등이 우수해서 신의 직장, 혹은 신의 숨겨 놓은 직장이라고 할 만큼 선망의 대상이었으나 이제 그 표현은 맞지 않는다. 입학정원 감축과 수년째 계속되는 등록금 동결과 인하로 대학 재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력이 줄어든 것에 비해 업무는 오히려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현재 사회의 요구에 따라 기관평가인증, 구조개혁평가, 대학기본역량진단, 대학정보공시 등을 시행하고 있다. 대학에 대한 정부의 정책은 하루가 멀다하고 변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을 현장에서 반영하고 접목하는 것은 고스란히 교직원들의 몫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 수석부회장은 “이에 따라 직원의 창의적인 업무혁신이 대학의 경쟁력을 좌우하기에 이르렀으나 안타깝게도 대학 자체에서 이분들을 격려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한국대학신문이 제정한 직원대상은 바로 헌신적으로 대학 발전에 기여해 오신 이런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의미 깊은 상이다. 시상식을 통해 모든 대학의 교직원들이 큰 보람을 갖고 우수한 업무혁신 문화가 대학은 물론 지역과 국가전체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영예의 최우수 대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창호 한국외대 전략홍보팀 부장은 수상 소감에서 “올해로 25년째 근무 중이다. 지난 2009년 홍보실 처음 발령받을 때가 생각난다. 홍보 업무에 문외한 사람으로서 당혹스러웠고 혼란스러웠다. 당시 한국대학신문을 접하게 됐고 전국 많은 대학 소식을 보면서 업무에 적응할 수 있었다”며 “한국대학신문은 ‘대학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라는 슬로건을 쓰고 있는데 ‘교직원 경쟁력이 대학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대학이 세계 대학과 경쟁해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수상자는 △교육부 장관상 박창호 한국외대 전략홍보팀 부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 이종일 서울여대 교육혁신단 교육혁신팀 팀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 이영우 인하공업전문대학 평가홍보팀 직원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상 고대현 경희사이버대 사무처 인사총무팀 팀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이정구 서울대 대학신문사 행정실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일반행정부문 정미영 한성대 전략평가팀 팀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입학관리부문 강상균 나사렛대 입학처 팀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입학관리부문 이태형 대구가톨릭대 입학처 부처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대외협력/홍보부문 윤수지 한양대 미디어전략센터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장학/학생지도부문 윤강용 명지미디어센터 과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입학관리부문 조현명 강동대학교 입학처 입학사정관팀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일반행정부문 유채형 대구보건대학교 총무팀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일반행정부문 하태주 연암대학교 사무처 팀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산학/취업부문 김정규 연성대학교 산학협력처·단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대외협력/국제교류부문 김정현 한국영상대학교 입학홍보팀 직원 등 총 15명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부상이 수여됐으며 소속 대학 직원, 가족 등이 참석해 축하 꽃다발을 전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40여 분 동안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훈장 2018-12-06 13:11:07
수상을 축하합니다. 교직원의 위상은 초기 대학설립에 관한 규정에는 교원처럼 학생 몇명당 교직원 1인을 설립요건이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졌음. 그런데 근래같이 교직원들이 고달픈 시간을 보내는 , 각종 평가와 사업을 위해 뼈가 빠질 정도로 고생을 많이함. 정작 교육서비스는 등한히 할수도 있음. 뿐만이겠습니까? 학생자원 확보를 위해 엄청난 고생도 함. 문제는 이렇게 노력하고 열심히 해도 겨우 장관표창, 신문사 포상 밖에 받을 수 없음. 그러나 사립학교 교원들을 훈포장이 주어짐. 각각의 역할과 임무는 다르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사람들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훈포장을 제외임. 국공립학교의 직원은 포상대상임. 이런 불공평, 불합리한 부분 교육부 공무원은 노력좀 하시오. 상훈법 개정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