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발전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대 발전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대(총장 조동성) 발전기금 재단이 4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2018학년도 2학기 제2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국어국문학과 한지수씨 등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학업에 열의가 높은 52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특히 이번 수여식 행사에는 기부자 네이밍 장학금을 기부한 故최영숙씨의 유가족인 최강수, 최강국씨가 참석해 최영숙 장학금을 수여했고, 또한 최병조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교수, 전신화 영어영문학과 교수, 최수봉 물리학과 교수도 참석해 장학금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기부자 네이밍 장학금은 기부자의 명의를 딴 장학금으로, 재학생 전체가 장학금 수혜자가 돼 모든 학생들이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8학년도 1학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재)인천대학교발전기금은 2003년 설립돼 기부금 및 운영수익 등을 통해 31회에 걸쳐 28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 2학기에는 1, 2차로 나눠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총 1억52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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