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국방안보대학원 학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
5일 열린 국방안보대학원 학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주대(총장 정성봉) 국방안보학과가 5일 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동북아 안보정세의 변화와 한반도의 통일시대 대비 군사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동북아 안보정세의 변화와 전망: 국제질서와 주변국의 군사전략 △미래 지향 통일정책과 통일대비 군사전략 △화해협력시대의 안보전략 등에 논의했다.

이날 군사학과 학부과정 3학년 학생 30명은 남한산성, 삼전도비, 쌍령(雙嶺) 전적지(경기도 광주 소재) 등 380년 전 남한산성에서 청군에 항전했던 전투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현장 토의를 하면서 쌍령전투의 패인 요인을 분석했다.

박호표 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원은 도전과 기회에 맞설 진취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과 연계한 특수대학원 중심으로 탈바꿈해 최상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효선 국방안보학과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동북아 안보정세 변화에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군사전문가를 양성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방대학교 대학원을 비롯해 국방관련 기관과도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