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숙명여대] 창학 112주년 맞은 ‘혁신 대학’…교육 패러다임 선도
[정시특집/숙명여대] 창학 112주년 맞은 ‘혁신 대학’…교육 패러다임 선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과대학 신설에 프라임사업 캠퍼스타운사업 등 연이어 선정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식 기반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의 장
112주년의 역사를 지닌 숙명여대는 최근 대학가에서 '혁신 대학'을 논할 때 선두에 서는 대학이다. 교육현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사회 수요에 맞는 현장 중심 글로벌 리더들을 길러내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112주년의 역사를 지닌 숙명여대는 최근 대학가에서 '혁신 대학'을 논할 때 선두에 서는 대학이다. 교육현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사회 수요에 맞는 현장 중심 글로벌 리더들을 길러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올해 창학 112주년을 맞이한 숙명여자대학교는 최근 대학가에서 ‘혁신 대학’으로 손꼽힌다. 공과대학을 신설하고 교육부 주관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PRogram for Industrial needs - Matched Education) 사업과 캠퍼스타운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는 등 교육현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사회 수요에 맞는 현장 중심의 글로벌 리더를 길러내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식 기반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 = 숙명여대는 최근 현장 중심 교육을 전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캠퍼스 안에 머물던 지식 습득의 경계를 과감히 외부로 확장,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배양하고 있다.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실무능력을 쌓을 수 있는 산학연계 교과목과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은 1년 만에 5배 이상 늘어났다. 공학을 복수전공하거나 부전공하는 학생들도 4배 이상 늘었다. 아두이노 키트를 활용한 미술작품, 태양광 패널을 디자인 재료로 활용한 가방, 스스로 원하는 색상을 만드는 색조화장품 등 기기·플랫폼이 학생들 손에 의해 나오게 된 원동력이다. 

전공을 가리지 않는 기술 기반 융합교육도 주목할 만하다. 숙명여대는 기술인문혁신 트렌드와 시제품 제작 워크숍, 기술인문 융합형 제품·서비스 개발 등 융합 교양 교과목을 신규 개설했다. 기술융합을 통해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설명회·교류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전공 간 지식전달과 인력교류도 꾀한다. 예컨대 공예과-화공생명공학부-소프트웨어학부가 각각 △디자인·제작 △소재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프로세스를 협업해 수행하는 식이다.

기초교양대학 내에는 융합학부가 문을 열었다. 융합학부는 △융합교양교과목 개발·운영 △융합역량강화 비교과프로그램 개발·운영 △연계전공 페어 △융합역량강화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는 곳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수요에 따라 우수한 교과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학생 스스로 본인의 관심분야에 대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연계전공으로 이수하는 자율설계 연계전공도 신설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 = 숙명여대는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와 용산구 등이 그 대상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청년 일자리 해결과 지역사회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캠퍼스타운사업의 일환으로 용산전자상가에 숙명 크로스(CROSS)캠퍼스를 개소했다. 이곳은 사업 세부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대학과 관련 기관이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인문융합창작소 △서울시 디지털대장간 △글로벌창업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기술지도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시제품을 제작하고, 창업 관련 경영 컨설팅과 투자유치연계활동을 하며 성과를 창출한다.

크로스캠퍼스 스타트업그라운드도 운영한다. 우수 기술이 필요한 예비창업자나 초기창업자를 발굴해 입주를 지원하고, 숙명여대의 우수 기술을 연계시키는 방식이다. 숙명여대는 앞으로도 공동연구나 기술이전을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원 기업들은 숙명여자대학기술지주㈜를 통해 투자까지 연계할 수 있다. 천하봉 캠퍼스사업단장은 “용산전자상가와의 협업을 통해 산학협력 중심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유망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여대 최고 취업률 유지...실용성 중심 교육 효과 = 숙명여대 취업률은 꾸준히 오름세다. 최근 3년간 60.8%에서 64.4%로 증가했다.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상위권에 속한다.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진로 설정과 로드맵 그리기에 도움이 되는 알찬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숙명여대에 마련된 27개 전공의 교수 54명이 진로전담교수로 지정돼 한 명당 최소 20명의 학생을 2회 이상 상담한다. 

외부 전문가와 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멘토링, 숙명여대 동문 선배들이 참여하는 눈꽃 멘토링 제도도 있다. 현직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진로에 대한 그림을 명확히 그릴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좋다. 실무에 필요한 역량과 문제해결방법도 간접적으로나마 습득 가능하다.

실용성 중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IPP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기 중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간 산업체 현장으로 파견나가 실무를 익히는 고용부 지원 사업이다. △경영회계 △광고홍보 △마케팅 등 여성 특화형 현장실습으로 차별화함으로써 학교와 기업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장 직속기구인 창업지원단도 신설했다. 예비 창업인들을 발굴·양성해 창업아이템을 사업화하고, 판로개척에 이르는 종합지원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숙명여대는 앙트러프러너십 전공과 연계한 창업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내 창업지원금을 크게 늘리고 창업 휴학제도도 도입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비즈니스 스타트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메이커플러스 프로그램은 숙명여대의 메이커(Maker)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창업경진대회나 시제품 제작 관련 프로그램 이수자 등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4주간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 337만원, 꿈을 키워주는 장학혜택 = 숙명여대는 지난해 정보공시 기준 재학생 1인당 337만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시·정시 합격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순헌·청송·백로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 중 순헌장학금은 파격적인 지원을 자랑한다. △입학금 △정규 8개 학기 수업료 전액 △기숙사 우선배정 △학업지원비 매달 100만원 지급 △4개 학기 최대 1억원에 달하는 복수학위 경비지원 △1대1 개인 멘토교수 지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학생들의 교내 활동과 봉사를 적극 독려하는 장학금도 있다. 숙명리더십활동 장학금은 학생회나 학내 언론기관, 졸업준비위원회 등 학생 자치단체와 리더십그룹·봉사활동단체에서 소속돼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창업정신을 고양하는 벤처동아리나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창업육성 장학금도 준다. 지난해 신설한 SNOWAY 장학금은 교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비교과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마일리지를 주고, 적립된 마일리지를 점수로 환산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와 학생들의 자기역량 개발을 돕는다.

■달라지는 캠퍼스 지도…교육환경 업그레이드 = 숙명여대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캠퍼스 공사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재학생 창업 보육을 위해 3D프린트실과 세미나실 등을 갖춘 320㎡ 규모의 프라임 학생창업지원실(스타트업 라운지)이 문을 열었고,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한 곳에는 △기초공학부 △전자공학전공 △기계시스템학부 등 신설학과 강의실과 공과대학 공용공간이 들어섰다.

내년 초 완공되는 프라임관 및 프라임스퀘어는 숙명여대의 창의·융합 교육이 이뤄질 첨단복합공간이다. IoT를 접목한 최첨단 강의실과 대규모 창의협력공간이 들어선다. 글로벌라운지와 장애학생라운지 등 학생 편의시설도 마련돼 교육·복지 여건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애 총장은 “교육환경을 업그레이드시켜 캠퍼스 전체가 스마트한 학습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원 내 733명 모집…인문·자연 수능100%

신용현 숙명여대 입학처장
신용현 숙명여대 입학처장

숙명여대는 29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예체능계열 모집단위인 무용과·체육교육과·음악대학·미술대학은 가군, 인문계와 자연계 모집단위는 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 내 전체 모집인원은 733명으로 지난해 대비 다소 줄었다. 단,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이 나올 경우 정시모집 일반학생전형으로 이월된다. 원서접수 전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최종 모집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나군에서 선발하는 인문계와 자연계는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영역별 백분위를 적용한다.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4개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단, 체육교육과와 무용과, 회화과를 제외한 미술대학은 3개 영역, 음악대학과 회화과는 2개 영역에 각각 응시하면 된다.  

인문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어·수학(나)·영어·사탐(2과목 평균) 응시자뿐만 아니라 국어·수학(가)·영어·과탐(2과목 평균) 응시자의 지원도 허용한다. 수능 반영영역에 따른 가산점이 없고 선발인원도 별도 분할돼 있지 않으므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자연계는 국어·수학(가)·영어·과탐(2과목 평균)의 4개 영역을 반영한다. 단, △컴퓨터과학전공 △소프트웨어융합전공 △의류학과는 국어·수학(나)·영어·사탐(2과목 평균) 응시자의 지원도 허용한다. 응용물리전공 지원자는 과탐 가운데 물리과목을 선택한 경우 20%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통계학과는 지난해와 수능 반영방법이 달라졌다. 자연계형 지원자는 국어와 과탐 가운데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인문계형 지원자는 국어와 사/과탐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수능반영영역에 따라 모집인원 비율이 다르다는 점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군에서 선발하는 예체능 계열은 수능성적에 더해 실기시험과 면접도 활용한다. 계열 내에서도 선발방법은 다소 차이가 있다. 체육교육과는 수능과 실기시험, 면접 성적을 활용하는 반면, 무용과와 음악대학, 미술대학은 면접 없이 수능과 실기시험 성적만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회화과-한국화전공의 실기종목은 지난해와 달라졌다. 인체수채화 종목이 올해는 빠졌다. 

정원 외 전형도 있다. 나군에서는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23명을 선발한다. 수능성적 10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졸재직자 및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선발인원이 있을 경우에만 선발한다. 

■입학 상담 및 문의 : 입학처 02-710-9920
■입학 홈페이지 : http://admission.sookmyung.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