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안현호)가 1일 기술혁신파크(TIP) 학생식당에서 ‘시흥사랑 김치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대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올해로 7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 다문화 가정 120여 명을 포함한 한국산업기술대 교직원 및 재학생 40여 명,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안산엠마우스, 성빈센트 수녀회, 시흥성당 등 유관기관 20여 명이 참여했다.

사회봉사단 소속 학생봉사단 하누리 학생단장 최현욱 학생은 “외국인분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여러 재료가 어우러져 김치가 되듯 학생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한 정광진 ‘우리나눔’한국산업기술대 동호회장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할 기회를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