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 입시전문가에게 듣는다 ④] 의ㆍ치대는 최종 모집인원 등 변수 확인해야
[정시특집/ 입시전문가에게 듣는다 ④] 의ㆍ치대는 최종 모집인원 등 변수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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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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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는 의전원이 학부로 전환되는 마지막 해이며, 이에 따라 최근 몇 년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가톨릭대·경북대·경상대·경희대·부산대·이화여대·인하대·전북대·제주대·조선대·충남대 등 11개 대학에서 총 347명이 증가한다. 치대는 경북대·경희대·전북대·조선대 등 4개 대학에서 77명이 증가한다.

서울대 자연계열 정시 선발인원은 361명으로, 의·치대의 늘어난 모집인원이 서울대 자연계열 정시 선발인원보다 많음을 알 수 있다. 의대 선발인원은 총 3000여 명 수준이 되는데, 그중 37% 수준인 1095명의 정시 모집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수시 미등록 인원으로 인한 최종 정시모집 확정 인원이 발표되면 실제 정시 모집인원은 더 늘어날 것이므로, 11월 28일에 각 대학이 발표하는 최종 정시 모집인원을 민감하게 확인해야 한다. 

■ 모집인원 증가로 인한 변수 = 수험생들은 ‘모집인원이 증가했다’는 사실에 왜 주목해야 할까? 단순하게 접근하면, 모집인원의 증가는 합격선의 증가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계산하기 쉽게 전체 수험생이 60만 명이고, 서울대가 신입생을 2000명 선발한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 상위 0.33%까지 서울대 합격이 가능하다. 그런데 서울대가 3000명을 선발한다면, 상위 0.5%까지 합격할 수 있다. 이런 원리는 모든 대학에 연쇄적으로 적용된다. 연세대·고려대가 각각 2000명을 선발한다고 가정했을 때, 서울대가 2000명을 선발한다면 6000등 기준인 상위 1%가 돼야 연고대 합격이 가능하지만, 서울대가 3000명을 선발하면 상위 7000등 기준인 1.17%까지 연고대 합격이 가능하다. 이런 맥락에서, 자연계열에서 최상위의 선호도를 점유하는 의학계열 선발인원의 증가는 자연계열 전체 대입의 변수로 작용한다. 정시모집 중심으로, 의대 모집인원 증가가 동반하는 변수들을 확인해보자.

■ 인성면접 강화 = 몇몇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의학계열 합격자들의 인·적성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여러 대학들이 의대 지원에 인성면접을 도입하거나 강화하고 있다. 대입전형 간소화 조치로 수시·정시에서 대학별로 사용할 수 있는 전형 요소가 제한됐는데, 2019학년도부터 인성 확인 면접은 이 제한에서 제외되면서 자유롭게 인성면접을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신임 서울대 의대 학장은 MMI(다중미니면접) 강화를 피력했고, 가톨릭대는 면접 시간을 두 배로 늘린다고 명시했다. 울산대·고려대·충북대도 2019학년도부터 인성 면접을 도입한다. 이는 앞으로도 계속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일부 대학의 경우 제시문에 영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어, 언어 능력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2019학년도 의예과 정시 모집에서 면접을 활용하는 대학
2019학년도 의예과 정시 모집에서 면접을 활용하는 대학

■ 서남대 폐교로 인한 전북대·원광대 모집인원 증가 = 서남대가 폐교하면서, 서남대에 배정된 의대 모집인원은 같은 도내 대학인 전북대·원광대로 분할 배정됐다. 서남대와 전북대·원광대 사이에는 유의미한 입시적 위치의 차이가 있으므로, 전반적인 합격선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다.

■ 인문계가 지원가능한 모집단위 = ‘수학 나형+사탐’ 조합으로 응시한 인문계 학생들도 지원 가능한 곳이 있다. 대표적으로 이화여대다. 이화여대는 작년과 동일하게 인문계 학생 6명을 선발한다. 만점에 준하는 점수여야 지원을 고려해볼 수 있다. 올해는 이화여대와 함께 가톨릭관동대가 3명의 인문계 학생을 선발한다. 전체 정원 중 인문계를 3명 선발하면서, 자연계열 정원이 3명 줄어든 것을 체크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만점에 준하는 점수여야 지원을 검토해볼 수 있는데, 두 곳 모두 가군이라는 점에서 서울대 인문계열 지원을 포기해야 지원할 수 있는 의대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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