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간 베트남 락홍대학교 및 현지 산업체 방문
글로벌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으로 해외취업 확대

홍덕수 총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락홍대학교를 방문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립남해대학교)
홍덕수 총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락홍대학교를 방문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교(총장 홍덕수)는 홍덕수 총장과 박태종 국제어학원장이 12월 5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락홍대학교(Dr. Do Huu Tai)와 ㈜태광비나실업, ㈜해피워터를 차례로 방문하고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총장은 6일 락홍대학교를 방문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현장학습 추진 △락홍대학 한국어전공 학생 3+1 교류를 주요 골자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경남도립남해대학교 재학생은 베트남 락홍대학에서 어학연수를 받으며 어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현지 중견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면서 실무능력도 키울 수 있다.

락홍대학교는 1997년 설립된 일반대학으로 동나이주 핵심경제특구에 위치해 있다. 9개 학부 20개 학과 29개 전공으로 2만 명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어과가 개설돼 있어 양 대학 간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남은 일정동안 홍 총장은 ㈜태광비나실업과 ㈜해피워터를 차례로 방문해 △학기제 현장실습 △글로벌현장학습사업 추진 △해외취업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경남도립남해대학교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과 ‘경상남도 청년해외인턴사업’을 통해 무료로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선발학생 수를 늘리며 해외 활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경남도립남해대학교 국제어학원 관계자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현장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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