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교육콘텐츠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교육콘텐츠 역량강화사업을 통한 혁신적 강의콘텐츠를 운영한다.

대학은 사이버대 학생들의 특성에 맞춰 실제 산업현장에서 시대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검토했다.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과 같은 주제별 전문가를 초빙한 전문 강의와 함께 학과의 교육목적에 연계한 특성화과목을 2019년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또 인문사회계열학과에서도 시대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이버대 최초로 K-MOOC 묶음강좌 사업에 선정된 IT학부의 ’블록체인‘ 강의는 물론 사회복지행정학과·경영학과·유통물류학과·호텔관광경영학과·조리서비스경영학과 등 인문사회계열 학과들에서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와 이를 개별 학과에 접목할 수 있는 ’모듈형 강의‘를 제작하고 있다.

모듈형 강의는 4차 산업 관련 각 분야의 학계 및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4차 산업 개괄,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등 다소 난해한 개념들을 비전공자들이 쉽게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시작으로 사회복지행정학과의 ‘4차 산업혁명과 사회복지행정’, 유통물류학과의 ‘AI와 ICT를 활용한 유통물류관리’ 등 5개 학과 7개 과목이 2019학년도 봄학기부터 제작 및 운영될 예정이다.

임효연 교무연구처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세종사이버대는 급변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무엇보다 대학교육이 중요함을 인지하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적응, 활용 능력 강화 나아가 각 분야별 주체가 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직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임을 감안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시스템 및 학사제도를 개편했다”며 “교수와 학습자 간의 실시간 학습프로그램인 Live강의실 도입, 수강포기제도 시행, 전공학점 이수요건 완화, 편입생의 전과허용 등을 통해 일과 학업, 가정과 학업을 동시에 병행하는 1인 다 역할 학습자를 위한 학습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세종사이버대는 기존 1인 전달 교수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옴니버스 방식의 강의 콘텐츠를 개발해 독자적인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100% 모바일·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 기본이론에서 응용기술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패션비즈니스학과는 사이버대 최초의 4년제 패션비즈니스 전공학과로, 패션빅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패션마케팅에 대한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 경영학과는 △경영관리전문가 △인적자원관리전문가 △창업경영전문가 △빅데이터경영전문가 △스마트팩토리전문가 등 6개 전문가 과정을 마련해 운영 중이며, 각 교육과정과 자격과정을 연계해 학업을 통해 국가자격증, 민간자격증, 총장명의 수료증을 1개 이상 취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졸업 시까지 학과 관련 자격증을 용이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강의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자격증 취득준비반과 같은 오프라인 심화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IT학부는 정보보호학과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정보보안과 함께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AI,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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