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대에서 글로벌 보건방역과 협력연구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7일 인천대에서 글로벌 보건방역과 협력연구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대(총장 조동성) 생명과학기술대학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가 7일 글로벌 보건방역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공중보건 분야에서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는 메르스,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여러 감염병에 대한 이해와 세계 수준의 연구 인프라 구축하기 위한 민·관·산·학 차원의 협력관계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말레이시아 말라야 대학의 바카르(Bakar) 교수가 동남아 경제발전의 주요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뎅기열 발생과 감시, 대처방안 둥을 발표했고, 벨기에 마그레(Magez) 교수는 샤가스병의 위험성과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국내 주요 연자들은 드론, 빅데이터, 딥러닝, 나노기술이용 등 4차 산업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보건방역 연구방향과 공중보건, 방역기술 및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기후변화와 각종 해외유입 유해생물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매개감염병에 대한 세계적 대학수준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갖추고자 최근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2017년 국가센터인 기후변화매개체감시센터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유치했고, 2016년 교내 연구소인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를 신설해 세계수준의 융·복합 매개곤충연구, 보건방역, 생물테러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