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경환교수, 구자관 대표
왼쪽부터 김경환교수, 구자관 대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강대 경제대학원(원장 송의영)과 서강대 경제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조태현)가 ‘2018 서강경제대상’ 수상자로 김경환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와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서강경제대상은 연구 활동이 왕성하고 학문적 업적이 뛰어난 교수와 국가 경제에 기여한 사회 경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8회째를 맞는다.

김경환 교수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시경제학 및 공공재정학 전문가다. 미국 시라큐스대 조교수를 거쳐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UN인간정주기구 재정자문관, 아시아부동산학회 회장, 한국주택학회 회장, 국토연구원장,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는 1968년 청소용품 제조에서 출발해 50년 동안 국내 최대 건물종합관리 및 생산도급 등 다양한 분야의 아웃소싱 회사로 성장시켰다. 현재 회사 구성원은 2만8000여 명에 이른다. 구 대표는 61세에 용인대 경찰행정학과에서 공부하고 연세대 연론홍보대학원을 수료했다. 64세에 서강대 경제대학원에 입학해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HR서비스협회 회장, 한국경비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시상은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서강경제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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