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역청년 아이디어 챌린지’ 대회에서 서길수 영남대 총장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 참가학생들이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2018 지역청년 아이디어 챌린지’ 대회에서 서길수 영남대 총장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 참가학생들이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2018 지역청년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주관으로 4일 천마아트센터 3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지역 청년들의 취업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고용정책 지역청년 참여 활성화 방안 제안 △경상북도 지역기반 우수기업 기업분석 △지역청년 연합 진로 및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3가지 영역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영남대를 비롯해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등 지역 5개 대학에서 총 167개 팀 32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참가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4개 팀 31명이 4일 최종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JAM 라이브 퀴즈쇼를 통한 청년고용정책 홍보’(대구대 ‘최후의 취업2인’팀), ‘소스 제품의 기능강화를 통한 사업의 글로벌화’(경일대 ‘에너지’팀), ‘예체능계열 특화 취업캠프 및 사후 멘토링 프로그램’(대구대 ‘PAM’팀) 제안이 각 영역별 1위로 선정됐다.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청년들이 고용정책, 지역기업, 취·창업 프로그램 등 지역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해 봄으로써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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