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제세 부학생회장, 김수갑 총장, 박현진 총여학생회장, 윤종민 기획처장
왼쪽부터 박제세 부학생회장, 김수갑 총장, 박현진 총여학생회장, 윤종민 기획처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충북대(총장 김수갑)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국가고객만족도(NCSI)1위 기업 시상식’에서 국립대학교 부문 1위 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충북대는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명실상부 학생들이 만족하는 1등 대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수갑 총장을 비롯해 윤종민 기획처장, 박제세 부학생회장, 박현진 총여학생회장이 참석해 인증패를 받았다.

충북대는 ‘함께 여는 역동적 미래’를 캐치프레이즈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선된 교육환경으로 만족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충북대는 개신캠퍼스를 주축으로 캠퍼스 광역화와 특성화를 이루고, 제2도서관 개관, 학생운동장, 글로컬 교육·스포츠 콤플렉스 신설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는 동시에 교내 지원 연구비 확대와 지원체계 개선 등을 통해 연구역량도 강화했다.

또한 대학 최초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을 설립한다.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은 대학교 내에 건설하는 대학생 특화형 행복주택으로, 학주근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취업·창업 등 대학생의 미래성장을 지원하는 주택이다.

‘레지덴셜 칼리지(RC)’를 운영하고 있다. RC교육은 거주공간이었던 기숙사를 생활 체험 공간으로 전환해 공부는 물론이고 문화 예술 체육 봉사 등 교육을 실시해 생활과 교육이 결합된 공간에서 통합형 전인교육을 실현하고 신입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 정착을 위한 방향 제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역량을 함양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충북대는 그동안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대학의 역량을 키운 결과,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 창업교육우수대학 선정, 정시입학생 수능평균 상승 등의 성과를 이뤘다.

김수갑 총장은 “충북대가 모든 구성원들이 만족하는 대학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충북대는 체계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학생들을 아낌없이 지원한 결과 5년 연속 대학학생만족도 1위라는 쾌거를 얻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국가의 중추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 대학이 공동 개발한 CS측정모델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가, 산업,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판단하는 가장 권위 있고 신뢰도 높은 조사로 평가·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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