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책] 하나뿐인 지구에서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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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지음 《한국형 제3의 길을 통한 생태복지국가의 탐색》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형 제3의 길을 통한 생태복지국가의 탐색》은 한상진 울산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생태 및 복지와 관련된 현실적 과제를 분석한 책이다.

이 책에서 한 교수는 한국형 제3의 길에 대해 △보편적 복지와 사회적 경제의 결합 △제3섹터가 주도하는 숙의적 협치 △자본주의/사회주의를 뛰어넘는 녹색의 사회적 가치 지향의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성장 신화속에 날로 가속화되는 기후변화, 미세먼지, 물 문제가 심각한 대한민국에서 기존의 복지국가 이론이 ‘생태사회적 배제’에 대응해 재창조돼야 함을 요구하는 중이다.

이 책은 한국형 제3의 길이 갖는 의미들에 근거해 생태복지국가의 틀이 포용해야 할 분배, 절차, 승인 및 역량과 관련된 ‘정의로운 중강도 지속가능성’을 고찰하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그동안 너무 양적 출간에 연연하느라 질적 요건이 미흡한 경우가 있었음을 우선 고백한다"며 "이번 저술도 그리 완결적이지는 않으나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물 문제가 심각한 대한민국에서 지속가능한 복지에 대한 문제 제기로 받아들여졌으면 한다"고 말한다. 

기존 저술에서 필자의 주제 의식은 1999년과 2012년에는 도시 및 사회의 공동체 논리 탐색, 2005년, 2009년의 경우 자활과 사회적 경제에 대한 논구, 2006년의 경우에는 환경문제와 사회정의의 관계 탐구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이 책은 2012년에 다소 이론적으로 논의했던 공동체화의 함축을 암묵적으로 ‘공동자원화’(또는 공동관리, commoning) 맥락에서 재해석하면서, 그것의 생태 및 복지과 관련된 현실적 과제를 한국형 제3의 길, 생태복지국가라는 개념화를 통한 사례 분석으로 제시하고자 했다. (한국문화사 /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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