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오른쪽) 배재대 총장이 5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시상식에서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에게 표창을 받고 있다.
김영호(오른쪽) 배재대 총장이 5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시상식에서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에게 표창을 받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배재대(총장 김영호)가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의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에 선정됐다.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이채현)는 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동아일보가 5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시상식에서 해외취업 부문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는 진로개발‧해외취업‧취창업 지원에서 타 대학의 모범이 되는 우수 프로그램과 실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배재대는 학생 개인별 적성‧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해외취업 교육과정 설명회-예비교육-심화교육-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져 어학부터 직무분석, 취업연계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전 학년 대상 어학과정 및 IT직무교육을 진행해 해외취업을 염두에 둔 교육과정도 눈길을 끌었다.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중남미‧미국 등 K-MOVE스쿨을 가동해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입사서류 클리닉, 모의면접 등으로 역량을 가다듬기도 했다. 해외에 재직 중인 동문 200여명으로 멘토단을 구축해 SNS로 실시간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도 이뤄져 학생들의 취업 자신감을 심어줬다.

김영호 총장은 “한류열풍과 더불어 해외 취업이 대세가 되면서 학생 눈높이에 적절한 교육방식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철저한 직무분석과 사후관리로 중남미‧일본‧미국에 취업률을 상승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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