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학생 국내 적응에 큰 관심

내외국인 학생들이 6일 열린 유학생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가죽공예 활동을 하고 있다.
내외국인 학생들이 6일 열린 유학생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가죽공예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동대(총장 전성용)가 6일 강원도 고성 글로벌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학생이 함께 참여한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의 내외국인 혼합편성은 유학생들의 국내 적응을 도우면서 내국인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캘리그라피, 가죽공예, 아로마테라피, 미술치료 등으로 짜인 이 프로그램에는 학생 10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캘리그라피로 자기만의 달력을 만들고, 가죽공예로 열쇠고리와 지갑, 아로마테라피에서 향초와 디퓨저도 만들었다. 또 미술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각 집단별로 힐링시간을 가졌다.

네팔 유학생 타파수레스씨(경영학과 3)는 "영어로 진행해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한국 학우들과 교감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글로벌캠퍼스 학생상담센터장 김남수 교수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힐링시간을 갖도록 유익한 상담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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