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중앙도서관
청주대 중앙도서관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주대(총장 정성봉)가 독서 중심 전인교육 프로그램인 ‘라이프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동원육영재단은 라이프아카데미를 통해 전인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청주대 포함 전국 11개 대학 각각에 매년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라이프아카데미 운영 대학은 충청권에서 청주대가 유일하다.

청주대는 라이프아카데미를 ‘CLAP(Cheongju University Life Academy Program)’으로 명명했다. CLAP은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보내는 갈채, 학생-교수-학교가 서로 손뼉을 마주치는 조우를 의미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역동적 참여를 상징한다.

라이프아카데미에는 13명의 내부 교수진과 16명의 외부 강사를 투입해 ‘사람’ ‘세상’ ‘미래’를 테마로 독서 토론과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수업은 2019학년도부터 1학기와 2학기 매주 6시간씩 각 15주 과정과 2회에 걸친 캠프로 진행된다.

15주 과정은 △내⋅외부 인사의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일렉티브’(Elective) △교수와 학생이 독서 토론하는 ‘모듈’(Module) △학습자가 주도하는 ‘팀 액티비티’(Team activity)로 구성된다. 2회의 캠프는 협력·경험·실천을 핵심가치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독서 문화캠프와 인성 리더십 캠프로 운영된다.

청주대는 서류 및 면접 전형으로 50명 이내의 학생을 선발해 내년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건아 담임교수는 “청주대는 4대 핵심역량 인성, 창의, 소통, 실용⋅융합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청주대 라이프아카데미를 통해서 (재)동원육영재단과 청주대가 지향하는 전인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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