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F프로그램 통한 보건+IT 융합교육 ·창의적 건강관리 미래형 인재 배출

대구보건대학교 학생들이 ICT기반 웰니스 관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학생들이 ICT기반 웰니스 관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재활융합기술지원센터는 10일 연마관에서 재학생들의 창의적 건강관리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해 ‘ICT 기반 웰니스 관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수준의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2년 동안 진행된 ‘웰니스 관리 프런티어 미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하 WMF)’이다. WMF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춰 ‘스마트 무인 건강관리 부스(U-Health Zone)’과 ‘개인 활동량 측정기기(Cady band)’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해 재학생들이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것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2년간 센터는 230여 명의 자기건강관리자와 160여 명의 건강관리 데이터 활용교육 수료자를 배출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했다. 또 학생들이 제출한 32건의 웰니스 관리 아이디어를 심사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부상으로 상장과 57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경주씨(물리치료과 1)는 “건강관리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막막했는데 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다양한 옵션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프로그램에 사용된 U-Health Zone 제작업체인 헬스맥스의 장비 기증식도 열렸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시가 9000만원 상당의 스마트 측정 부스 3개 세트를 기증받았다.

권원안 재활융합기술지원센터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보건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수행능력을 함양시킬 것”이며 “웰니스와 관련된 아이디어 도출을 통해 창의적 건강관리 미래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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