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관계자 외 80여 명이 가스연료로 추진하는 선박과 관련 조선기자재에 대한 세미나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울산시청관계자 외 80여 명이 가스연료로 추진하는 선박과 관련 조선기자재에 대한 세미나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10일 국제관에서 가스연료로 추진하는 선박과 관련 조선기자재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세미나는 △울산시청 관계자 △국내 전문가 △조선사 △조선기자재회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배출가스 규제와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로 가스연료의 이용과 이에 대한 기반 기술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세미나를 통해 울산을 중심으로 한 LNG산업의 주요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는 에너지허브 추진현황과 진행상황의 발표를 통해 2030년까지 에너지허브구축을 위해 27조원의 비용을 투입하며 오일허브·가스허브·수소허브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LNG선박의 수요가 증대 될 것으로 보고 선박과 벙커링 핵심기술인 △추진선 △화물창 △LNG성분분석 △펌프용접기술과 관련된 국내 전문기업의 기술개발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서 발표가 진행됐다.

임옥택 울산대 교수는 “울산은 LNG관련 우수기업이 있고 발전소와 인접한 항만시설이 있는 등 입지조건이 우수해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LNG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울산지역의 더욱 집중적인 지원과 연구기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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