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 유럽아프리카연구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 재단, 중국 난징(南京)대 아프리카연구소와 함께 ‘아프리카의 미래와 동아시아 교류협력’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가 9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선정 기념으로 개최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아프리카 대륙과 동아시아 국가들 간 공공외교 전망과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국 내 아프리카 연구 최고석학으로 알려진 장전커(張振克) 난징대 교수를 비롯해 나카가와 케이(中川 恵) 일본 하고로모 국제대 교수 등 한‧중‧일 및 아프리카 국가 학자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수 소장은 “학술회의에 참여하는 석학들의 발표와 토론이 아프리카와 동아시아 국가들 간 교류협력과 상생의 공공외교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나아가 국제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중점연구소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대학부설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전반적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지원 사업이다. 올해부터 최대 6년간 매년 2억 원 내외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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