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문화재단,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20명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 지원

(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권영순)는 14일부터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협성문화재단(이사장 박석귀)이 지원하는 ‘협성장학금’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성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317명에게 17억6900만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대학생 20명을 신규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학습보조금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3년(756일) 이상이고, 2018년 근로내역이 100일 이상 적립돼 있으며, 2019년 일반대 입학 예정이거나 2~3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 자녀를 둔 건설근로자다.

협성장학금은 14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공제회 전국 6개 지사와 9개 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 사이트인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공제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자는 협성문화재단에서 1차 서류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성적,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내년 2월 22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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