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5개 대학 LINC+사업단 관계자 등 500여 명 참석해 성황
민·관·학 동반성장 위한 산학협력 우수성과 공유 및 확산의 자리
메이커아지트·슈퍼스타칼리지 등 권역별 1차년도 도전사례 발표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전국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고도화형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협의회(회장 서용철, 이하 고도화형 LINC+협의회)가 13일과 14일 양일간 제주 신화월드에서 ‘2018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동계 포럼’을 개최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5개 권역 55개 대학의 LINC+사업단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 동계 포럼은 지난 1차년도 사업의 주요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권역별로 강원대(대경강원권), 창원대(동남권), 고려대(수도권), 한남대(충청권), 전주대(호남제주권) 등이 도전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서용철 전국 LINC+협의회장(부경대 LINC+사업단장)은 “전국 55개 사업단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동계 포럼을 통해 LINC+사업의 운영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활동을 선도하고 민·관·학계가 동반 성장하는 우수 산학협력 성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각 권역별 도전사례 발표에서 강원대는 ‘국립대를 선도하는 산학협력 대학체제 개선 및 기업 맞춤형 원천기술 인재 양성 idea Lab’, ‘강원 특산품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K-CLOUD’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창원대는 ‘지역산업 선도형 인재양성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및 창직·창업 플랫폼 메이커 아지트(Maker Agit) 구축 및 운영 성과’를, 고려대는 ‘대학-기업-지역을 연계하는 인프라 구축 및 창업활동 우수사례’를 선보였다. 고려대에서 소개한 인프라는 KU Start-up 캠퍼스 Map 완성, Two-Track 창업지원라인 구축, 우수 창업교육 지원 전문인력 확보 등이다.
또 한남대는 ‘지역문제·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민·관·학 협력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한남공동체(우리마을 Challengers, YAHO 한남-오정 정춘 Street, COIN 플랫폼) 사례’를, 전주대는 ‘융합전공 단과대학 슈퍼스타칼리지 신설 및 확산’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한편 포럼 둘째 날에는 LINC+사업단장 총회 및 권역별 실무회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