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총장(오른쪽에서 2번째)과 변창훈 총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김정우 총장(오른쪽에서 2번째)과 변창훈 총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14일 경산시 하양면 일대에서 대구가톨릭대와 함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양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사회적 책임을 공동으로 완수,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4년부터 공동으로 연탄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에는 양 대학 총장과 교수, 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정부와 사회복지단체 등에서 난방지원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탄 4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연탄봉사 활동에 참여한 대구한의대 총학생회장 우준영씨(소방방재안전학부 4)는 “학생들과 함께 땀 흘려 배달한 연탄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일 대구한의대 교직원과 학생들은 경산시 자인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 4000장을 배달하기도 했다.

변창훈 총장은 “양 대학은 연탄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 정신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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