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고구려대학교(총장 김형배) 곤충산업지원센터와 곤충산업과(학과장 김재근)는 11일 본관동 2층 소회의실에서 ANH(대표 박정우), 꿈벵이 농장(대표 김주희) 그리고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오병준)와 지역혁신 곤충산업 맞춤형 산·학·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구려대학교는 각 기관과 상품개발, 산업체 기술지도, 주문식 교육과정 개발 및 연계교육 지원, 시설 기자재 및 실험실습기자재 활용 지원, 산학연 연계 체제 확립 등 상호협력을 통해 굼벵이 사육기간 단축 및 고기능성 물질이 탐색되는 굼벵이를 사육하기 위한 먹이사료 개발 등 곤충산업 특성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재근 학과장은 "굼벵이 특성화 연구가 좋은 결실을 맺게 된다면 굼벵이를 사육하는 분들에게 사육기간을 짧게 하고, 년 간 출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수 있어서 곤충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소득을 증진시킬 수 있는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활성화해 지역사회에 맞는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구려대학교는 2017년 곤충산업과를 개설, 농촌진흥원으로부터 곤충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 받아 학생 및 지역사회 맞춤형 주문식 곤충산업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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