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가 14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교육법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부터 1년이다. 

박남기 교수는 광주교대 총장,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EBS 교육대토론회 사회자 △학급경영연구소 소장 △교육나눔본부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1986년에 창립돼 32주년을 맞이한 대한교육법학회는 공법학자를 비롯한 법조인과 교육법 전공 교육학자들로 구성된 학문 분야 융복합적 학회이다.

박남기 차기 회장은 “학회가 학자의 모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교육계, 법조계, 국회 그리고 교직단체를 비롯한 관련 시민단체를 연결시키는 고리로서의 역할을 함으로써 교육관련 법이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도록 개정되는 데 앞장서겠다”며 “예비교사와 교원들을 위한 교육법 책 집필과 연수활동 강화, 학교 현장의 법 교육 지원 활동 등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