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근열 총장(왼쪽에서 5번째)와 제2기 농산업 최고경영자 수료자들이 수료식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육근열 총장(왼쪽에서 5번째)와 제2기 농산업 최고경영자 수료자들이 수료식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와 팜한농이 공동 운영한 ‘제2기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이 14일 대학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농업과 농자재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능력을 향상시키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농축산 특성화대학인 연암대학교와 LG화학의 자회사인 팜한농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제2기 교육은 9월부터 4개월 동안 1박 2일 합숙과정으로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기존 농업 분야 교육은 단순 영농지식만 전달하는 것과 달리 경영과 고객 서비스 등 농산업 분야 경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강의로 구성됐다.

‘제2기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의 회장으로 선출된 손재국씨(원앤원 대표)는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라 만족스러웠다”며 “마케팅·노무·재무·세무 등 사업에 필요한 교육이라 사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료식 축사에서 육근열 총장은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이 농업 전문 경영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선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열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최고경영자분들이 각 지역사회의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주축이 되길 바란다”며 “수료 후에도 홈커밍데이 등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동문들과 팜한농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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