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가 17일 산학협력리더스홀에서 연구마을 입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울산대가 17일 산학협력리더스홀에서 연구마을 입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가 17일 울산대 산학협력리더스홀 및 19호관 OIPC 연구마을에서 연구마을 입촌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촌식에는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양정모 한국산학연협회 본부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연구마을 입주기업 대표 및 대학 및 기업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대는 올 3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2018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운영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연구마을 사업은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 내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학협력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대 연구마을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미래형자동차ㆍ스마트공장을, 중소기업 성장 분야에서 금속 및 세라믹소재ㆍ화학 및 섬유소재로 각각 특화한다.

특히 중소기업 성장 분야는 올 3월 개교한 울산 남구 두왕동 산학융합지구 제2캠퍼스 기업연구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대 연구마을은 15개 우수기업을 선정해 울산대와 산학융합지구에 입주했으며,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이라는 새로운 기업지원 모델을 적용, 앞으로 2년간 정부지원금 35억원을 지원받아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한다.

조홍래 울산대 산학협력단장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주기업과 대학 내 연구인력 간 밀접한 협력체계를 통해 민간 및 기업으로의 기술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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