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지원사업과 전시 연계한 문화행사 개최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 전경.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 전경.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인당뮤지엄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민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사업과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행된 프로그램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박물관 노닐기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프로그램으로 총 3개 부문에 3200여 명이 참여했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인당뮤지엄은 전통 목가구가 가지는 상징성과 내재적 의미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인문학 의식을 고취했다.

인당뮤지엄은 KB국민은행이 주최하는 사업인 ‘박물관 노닐기 사업’에 2017년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됐다.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죽간(竹簡)을 직접 만들어 보고 옛 선조들의 서신문화를 이해하는 등 인문학적인 소양과 문화적 감수성을 계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참가자들이 전통 장신구의 가치를 이해하고 나전칠기 기법을 이용해 자신의 꿈과 소망이 투영된 목걸이와 나전함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인당뮤지엄은 △권오봉 작가 초대전 △문화의 향기를 마시다 △‘미술사학자가 들려주는 인문학적 그림 읽기’ 특강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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