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5일(토), 16일(일) 이틀간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인천지역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대입 정시대비 대학입학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장을 부모와 함께 온 한 학생은 “내 수능성적으로 합격 가능한 대학을 알아보기 위해 진학담당교사와 1:1 상담을 했는데, 적합한 대학과 학과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는 1대 1 상담 이외에 간호학과 등 10개 전공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전공학과 선택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며, 학생, 학부모들이 쉽게 정시모집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정시 지원 자료를 제작해 배부했다.

특히 인천 진학지원단 마중물 교사와 대교협 대입상담교사가 중심이 돼 진행한 1:1 맞춤형 상담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상담은 시도교육청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작년의 실제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수능 점수에 맞게 개발한 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수험생의 지원 가능한 대학을 정밀하게 분석해 제공했다.

김우일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정시 박람회는 수능 난이도 상승에 따른 정시 지원에 혼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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