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희망 줄 수 있는 학교현장과 교육 당국 만들 것

유은혜 장관
유은혜 장관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 신뢰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유 장관은 17일 교육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올 한해 개인적으로도 다사다난했다. 올해 저에게 가장 큰 일, 의미 있는 일, 책임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일은 장관으로 일하게 된 것”이라면서 “(장관 취임 이후) 2개월 여 이상 지나고 업무보고를 했다. 교육부와 학교현장이 그간 국민들로부터 가졌던 불신과 우려를 씻고 신뢰를 회복, 믿음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학교현장과 교육 당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1년을 잘 보내 내년 이 맘 때는 교육부가 칭찬받는 한해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교육현안은 어디서, 어떤 문제가 생겨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어떤 일이 생길까 걱정스러운 눈으로 아침을 시작하기도 하는데 내년은 걱정보다는 하루하루가 더 안정되고, 믿음으로 하루하루가 쌓여가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2019년 교육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업무보고 주제는 ‘모두를 포용하는 사회,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 이를 위해 교육부는 2019년 △교육분야 신뢰 회복, 교육부 혁신‧교육비리 무관용 원칙 적용 △평등한 출발선 보장 위한 국가 프로젝트 추진 △미래 사회에 대비한 학교교육 혁신 △대학의 지식창출·지역성장 역량 강화 △고졸 취업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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